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민자통합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문화 가족 이민자들과 한국 거주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현재 고양시에는 2만 7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4천여 다문화가정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민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제 다문화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이웃 이야기이자, 고양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의 이야기”라며 다문화·이민자 가정이 지역사회의 주체임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문화 가족 지원 확대 ▲아이돌봄 서비스 개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현장의 다양한 현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언어와 문화 차이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돌봄 및 가족 지원 서비스 촘촘한 구축, 외국인 주민이 지역공동체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마련 등을 한목소리로 건의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후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 번도 대면으로 열리지 못했던 ‘외국인 주민 지원 협의회’가 다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두 언어 사이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발달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하게 정책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민 후보는 주민자치위원, 학교운영위원, 지역사회 활동가 등으로 활동하며 고양시의 일원이 되어가고 있는 이민자들 사례를 언급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는 참여 기회가 보장될 때 더욱 단단해진다”고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 후보는 “오늘 들은 현장의 귀한 목소리를 반드시 정책으로 연결해, 다름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고양, 시민 모두가 주인인 고양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