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가 중앙당 공천장을 교부받은 직후, 민생 현장 속으로 더 깊숙이 파고드는 ‘현장 중심’ 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고양지역 4인 국회의원들이 더 절박한 심정으로 본선 승리를 당부한 점에 발맞춰 시민들과 직능단체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며, 일자리와 경제가 살아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민 후보는 12일 마두역 출근 시민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오전에는 라페스타 관리단 동별 대표회의에 참석해 침체된 상가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청취했다. 민 후보는 “라페스타를 비롯한 고양시 주요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전국버스노조연맹 고양지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버스 노동자들의 일터 현실을 점검했다. 특히 민 후보의 핵심 공약인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방안에 대해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구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민 후보는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이 곧 시민 안전과 편리한 교통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고양시청사 원당 존치를 요구하는 ‘고양시청사 원건립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 후보는 시청사 원당 이전에 따른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논란이 된 백석 업무빌딩을 산학융합센터로 활용하는 대안 공약을 제시하며 갈등 해결사로서 면모를 보였다.
13일에도 민 후보의 일정은 쉼 없이 이어진다. 오전 7시 제79회 고양경제포럼에 참석해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 후보자로서의 식견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사회연대경제 정책 전달식 및 지지 선언, 야구협회 간담회, 덕양구 별빛마을 주택조합 주민 간담회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본격적인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4일경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화전동 한국항공대학교를 방문한다. 민 후보는 추 후보와 함께 고양시의 미래첨단산업인 ‘항공융합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는 고양시 현안을 경기도정의 핵심 과제로 연결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민경선 후보 캠프 관계자는 “공천 확정은 결승선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과 맞닿은 현장을 발로 뛰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고양시 대전환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