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선관위는 지난 7일 추미애 후보를 오는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내 경선에서 추 후보는 과반 투표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 쥐었다.
추 후보는 판사 출신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 정치인으로, 당대표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강하게 추진해온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추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경기도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개혁을 동시에 이루는 강한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 후보의 인지도와 정치 경험을 앞세워 수도권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도에서 승리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반면 국민의힘 등 야권 역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도지사 선거는 치열한 접전이 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가 차기 대권 구도와도 맞물린 ‘미니 대선’ 성격을 띨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여야 간 공방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