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3일 하성면에 위치한 태산패밀리파크에서 국궁장인 태산정의 준공식을 가졌다.
태산정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6억5천만원을 투입해 공유재산심의,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착공, 9개월간의 공정 끝에 올해 8월 준공했다.
태산정은 연면적 234㎡, 지상1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과녁 3관,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선수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어 궁도 대회가 가능한 시설이다.
김포시는 국궁장이 조성됨에 따라 전통무예인 국궁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국궁장이 새롭게 정비되어 시민들의 심신수련과 건강증진은 물론 궁도 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궁도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율생체육공원 내 대호정, 운양게이트볼장, 양곡족구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외에도 권역별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