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상헌)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수위원회 활동과 정책 등을 담은 인수위원회 백서를 강수현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백서 전달식은 강수현 시장과 김상헌 위원장, 이흥규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6월 13일 공식 출범한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시정혁신, 복지문화, 균형발전 및 교육, 경제일자리의 4개 분과로 구성돼 시정 업무 인수와 정책 기조 설정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난 7월 20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민선 8기 양주시장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30일에는 인수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 열고 그간 분과별 활동을 통해 도출한 시정 비전과 정책 제안 사항을 강수현 시장에게 전달하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인수위 백서에는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과정, 민선8기 시정방향, 6대 시정목표별 24개 추진전략, 43개의 정책제안 과제 등을 담아냈다.
인수위에서 제시한 주요 정책 제안과제로는 △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 방안 △ 양주산업단지 벨트화 및 기업유치 종합계획수립 △ 양주형 교육공동체 기반 조성 △ 치매자율마을 조성 및 경기북부 최초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 양주시계 한북정맥연결 둘레길 조성사업 △ 동서간 균형발전 연결도로 대안 제시 △ 시민 체감형 재난안전 대응체계 확립 등이 있다.
또한 강수현 시장이 향후 4년간 양주시정을 이끌어 가기 위한 시정운영 원칙을 포함해 시정 비전과 철학, 가치를 체계화해 정리했다.
김상헌 인수위원장은“민선 8기가 성공적으로 출발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인수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강수현 시장님과 양주시 공직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백서를 받아본 강수현 시장은 “민선 8기의 성공적 출발을 염원하는 인수위원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백서에 담아 있는 것이 느껴져 고마운 마음”이라며 “인수위 백서에서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는 인수위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