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마다 살아남기 위해 기구를 축소하고 유사한 부서를 통폐합하면서 남아도는 인력은 과감히 줄이고 있다. 통폐합과 단순화만이 기업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 경기가 좋을 때는 반대로 기구를 확장하고 인력도 충분하게 채용해야 한다. 경기가 나빠지면 나빠질수록 매출이 부진한 품목은 과감히 퇴출시켜서 지출 요소를 줄여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1980년대에 비생산적기구를 축소하고 관리감독기관의 축소를 통한 지출을 줄이고 인력감축을 통하여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다운사이징」 운동이 일어났다. 지금도 전 세계는 다운사이징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반대로 가고 있다. 각종 위원회를 계속 늘리고 있고 공직자도 계속 늘리고 있다. 청년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특임장관까지 신설해야 한다는 발상도 나오고 있다. 정부의 빚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기업마다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고 가정도 은행대출이 늘어나고 있다. 늘어나는 빚은 언젠가는 갚아야 한다. 한은에서 금년에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빚 갚을 것은 계산도 하지 않고 모두들 쓰고 보자로 나가고 있다. 젊은이들이 나서야 한다. 그 빚은 모두 젊은이들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선이 다고오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대권에 도전하려는 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당마다 10여 명씩 나오고 있으니 후보만 20명이 넘는다. 후보가 난립할수록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후보 수를 제한하고 조기과열을 막는 것도 나라를 안정시키는 일이다.
정부는 방만한 기구를 축소하고 공무원 증원을 중단하여 세금낭비를 줄여나가며 세금이 많이 걷히면 빚부터 갚아나가야 하는데 집권연장을 위해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 농촌에는 일할 사람이 없다. 마을마다 인구는 계속 줄고 평균연령이 70세 이상으로 고령화 되었다. 이동할 사람도 없는데 빈 버스만 계속 돌아다니고 있다.
경기침체로 상점들이 계속 문을 닫고 있지만 대책이 없고, 아파트는 계속 지어도 집 없는(무주택) 서민은 늘어만 가고 있다. 수십, 수백 채씩 갖고 있는 다주택자들의 아파트를 팔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한데 계속 아파트만 공급하겠다고 한다.
언젠가는 아파트 값이 폭락할 것이다. 폭락을 대비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보완책이 필요하다. 주식이 폭등한 후에는 반드시 폭락이 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도 폭락은 대비하지 않고 투기에만 열 올리고 있다.
가상화폐(코인)가 폭등하니까 너도나도 빚까지 끌어 모아 달려들었다. 지금 코인 값이 반 토막이 났다. 모두 쉬쉬하고 있다. 폭등할 때는 모두 돈 벌었다 자랑하지만 폭락한 후엔 손해 보았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
요즘 세상은 요지경이다. 정상적인 것을 찾아 볼 수 없다. 비정상은 반드시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잘못 된 것 비정상적인 것이 모두 정부 탓이고, 상대방 탓이라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모든 기관과 모든 부서의 구성원들이 하나하나 시정해나가야 한다. 복잡한 것은 단순화 하고 방만한 것은 축소하고 불필요한 기구는 폐지하거나 통합해야 한다. 이대로 미적대다가는 세계 10위 경제 강국이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할 수도 있음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