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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인천지역본부 앞에서 고양시 식사동 주민들이 방역복을 착용한 채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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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
(집행위원장 윤종현) 소속 80여명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주민들이 지난 11월 4일 LH인천지역본부 앞에서 고양선에 식사역 포함을 요구하는 시위를 전개했다.
식사동 주민들은 탑승 전 발열체크를 마친 후 세 대의 버스를 나눠 타고, 인천지역본부 도착 10분 전에 코로나19에 대비 방역복으로 갈아입고 쉴드 마스크를 착용한 후 시위를 시작했다.
식사동 주민들은 “식사역 연장없는 3기 신도시 어림없다”, “식사역 포함으로 광역대책 수립하라”, “신도시 개발 이익 독점하는 LH는 각성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두 시간 동안 시위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이동찬 LH 신도시광역교토개선단장, 고동현 LH 고양사업본부장 등을 면담해서 △본타 의뢰에 들어간 고양선 추가 사업변경 기간 안에 고양선 식사역 연장안을 반드시 반영할 것, △올해 연말로 예정된 창릉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 수립안을 발표할 때 식사역 연장안을 반드시 포함할 것, △LH가 공기업으로서 개발 이익에만 치중하지 말고 창릉신도시개발에서 얻는 개발이익을 고양시로 환원할 것 등을 요구했다.
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 김영호 정책국장은 “창릉 3기 신도시가 개발되면 일산 전체 교통이 힘들어져 고양대로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울 진입이 어려워진다”며, “LH가 개발이익을 환원해 고양시 전체의 광역교통 계획들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사동 주민들은 조만간 고양시청에서 시위를 하고, 지난 총선기간 중 당시 홍정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간에 ‘고양선 식사역 동시 착공에 관한 정책협약’을 체결, 총선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기 때문에 이의 이행을 요구하기 위해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가 시위를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